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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식재료&요리

친정집 오래된 마른김, 쉽고 맛있게 변신시켜주기 안녕하세요. 명절기간을 맞이해 친정집에 며칠 내려와 있는데요. 어머니혼자 맞이하는 첫 설날이라 그런지 마음이 많이 쓰이더라고요. 부족한 건 없는지, 고장 난 건 없는지 이것저것 살펴드리고 있어요. 그러던 와중에 오래된 김이 찬장에 가득, 밀폐용기에 가득 들어있는 것을 보고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사촌언니가 알려준 꿀팁으로 오래된 마른김을 맛있게 변신시켜 주기로 했어요. 오늘의 사부작은 오래된 김으로 맛있는 김자반 반찬 만들기입니다저도 엄마도 마른김에 밥 싸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웬일인지 엄마가 김을 통 드시질 않았는지 밀폐용기에 썰어진 채로 오래 두어서 김이 오래된 묵은 냄새가 많이 나더라고요. 이러다가 김이 보라색으로 변하기도 하는데, 보라색으로 변한 김은 산패되기 시작하는 중이어서 먹으면 안 된다고 .. 더보기
레몬 탕후루먹어보고, 따라만들어봤어요!! 안녕하세요. 탕 후루다들 좋아하시나요? 잘 만든 그 얇고 바삭한 설탕코팅을 와그작 베어 물면, 과일의 과즙과 함께 새콤달콤한 맛이 참 좋아서 저도 몇 번 사 먹었는데요, 이번에 막냇동생이 레몬탕후루가 새로 나왔다면서 먹고 싶다고 해서 사 먹어봤어요. 그런데 동생이 맛있다고 해서 겁도 없이 따라 해 본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오늘의 사부작은 레몬탕후루 먹고 레몬탕후루 따라 만들어보기입니다. 1. 왕가탕후루 신제품 레몬탕후루왕가탕후루에 방문했어요. 아니 이렇게 맛있는 과일들이 많은데 굳이 왜 레몬을 먹겠다는 건지 저는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무슨.. 벌칙인가요?? 심지어 두 개밖에 안 남음... 인기가 많은가 봐요. 저 같으면 다른 걸 사겠지만 동생이 먹고 싶다고 해서 간 거니 레몬탕후루를 사봅니다. 가격은.. 더보기
10분완성! 진미채볶음, 간장진미채vs고추장진미채 안녕하세요. 상쾌한 월요일아침이에요. 아이들 등원시키고 진미채 후딱 만들어봤어요. 그냥 먹어도 너무너무 맛있지만 이렇게 반찬으로 만들어놓으면 금방 사라져 버리는 반찬 중에 하나랍니다. 요리똥손이 그냥 휘리릭 10분 만에 두 가지 버전으로 진미채볶음 만든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오늘의 사부작은 진미채볶음 두가지방법으로 만들기 입니다.1. 간장진미채볶음 만들기근처 마트에서 사들고 온 백진미 500g입니다. 저희 엄마는 홍진미가 훨씬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진미채볶음은 아직 백진미가 더 맛있는 거 같더라고요. 저는 흐르는 물에 한번 가볍게 샤워시켜 줬어요. 물에 담가서 씻으면 맛있는 맛도 빠질 수 있으니 오래 씻지는 마세요~~ 체에 놓고 물기를 빼는 동안 먹기 좋은 크기로 긴 것은 잘라줍니다. 싹둑싹둑진미채 50.. 더보기
10분뚝딱, 멸치볶음으로 아이 아침밥 만들어주기 만능치트키 멸치볶음, 딱딱해지지않게 만들기! 만능치트키 멸치볶음, 딱딱해지지않게 만들기! 안녕하세요. 근처 마트에서 할인을 해 구경 갔다가 볶음 하기 좋은 잔멸치를 좋은 가격에 데려왔어요! 견과류 넣고 멸치볶음 해보려고요. 딱딱한 멸치볶음 아니고 부드러운 멸치볶음을 만들 수 unijjuni.tistory.com 멸치볶음도 궁금하시다면 살짝 구경오세요! 안녕하세요. 어제 만들었던 멸치볶음으로 아침등원 전에 아이들 간단하게 아침을 만들어줘 봤어요. 냉장고를 열어봤더니 계란도 딱 1알 남은 거 있죠ㅠㅠ 계란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여기까지 와버렸네요. 계란부침해서 멸치김밥 간단히 만들었어요. 밥에 멸치볶음 듬뿍 넣고 비벼주었어요. 마지막 한 알 남은 소중한 계란이에요... 아이는 둘인데... 맛소금 살짝 톡톡.. 더보기
만능치트키 멸치볶음, 딱딱해지지않게 만들기! 안녕하세요. 근처 마트에서 할인을 해 구경 갔다가 볶음 하기 좋은 잔멸치를 좋은 가격에 데려왔어요! 견과류 넣고 멸치볶음 해보려고요. 딱딱한 멸치볶음 아니고 부드러운 멸치볶음을 만들 수 있는 레시피니까 구경 한 번 하고 가세요! 오늘의 사부작은 멸치볶음 딱딱하지 않고, 맛있게 만들기입니다. 아이들 반찬으로는 큰 멸치보다는 작은 멸치가 부드러워 좋더라고요. 봉투를 열어 집어먹어봤더니 역시나 제 입에는 좀 많이 짜더라고요. 멸치를 먹어보고 너무 짜면 저처럼 물에 잠시 담가서 짠맛을 빼주시면 돼요. 너무 오래 담가두면 또 맛이 없어지니 5분 정도만 담가서 한두 번만 헹궈줍니다. 헹구고 난 멸치목욕물이에요. ㅎㅎ 소금물이겠지요?? 씻기 싫다! 하시는 분은 이 과정은 건너뛰시고 그냥 채반에 가볍게 흔들어서 가루들.. 더보기
바다의 식감천재 톳!! ( 식감천재 시리즈2탄 )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내일부터 한파가 또 시작된다고 재난문자가 엄청 오네요. 단단히 챙겨 입어야겠어요~ 어제에 이어서 내 맘대로 식감천재(?) 시리즈가 되어버린 제2탄 바다 편!! 바다의 식감천재 톳!! 톳나물무침을 하면서 톳에 대해 알아본이야기 들려드릴게요!! 오늘의 사부작은 톳으로 새콤달콤 톳초무침 만들어보기입니다. 1. 톳 이란? 톳의 제철은 언제인가요? 톳이란 바다에 서식하는 해조류 중 한 가지로, 예로부터 바다의 불로초라 불리며 지금까지 건강하고 맛있게 사용되고 있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지역마다 이 톳을 다르게 부른다고 하는데요, 마산, 진해, 창원, 거제에서는 톳나물이라고 하며, 고창에서는 '따시래기'나 '흙배기'라고 불리며 제주지역에서는 '톨'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톳의 제.. 더보기
땅위에 식감천재 돌나물!!(식감천재 시리즈 1탄)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주말이 다가오면 금요일은 장을 넉넉하게 보는 편인데요, 동네마트에 나갔더니 벌써 봄을 느끼게 해주는 반가운 식재료가 있더라고요. 바로 돌나물과 톳이었어요! 겨우내 활력을 잃은 마트에 생명력이 도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반가운 마음에 집어 들고 왔어요. 다른 듯 닮은 듯 좋은 식감을 주는 돌나물과 톳에 대해 알아보고, 요리해 본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오늘의 사부작은 돌나물무침 요리 해보기입니다. 1. 돌나물이란? 전국의 어디에서나 자생하며, 특히나 양지바른 돌틈에 많이 자라고 있어 돌나물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제철은 4~5월이며 봄철에 만날 수 있는 봄나물 중 하나입니다. 다들 보시면 아~ 하실 거예요. 지역에 따라 다르게 불리는 건지, 아니면 원래 이름.. 더보기
노멀이즈베스트! 오늘은 소고기뭇국 끓여보자구요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밥을 해야 하는 사람들은 눈뜨자마자부터 눈감을 때까지 오늘 뭐 먹지? 오늘반찬 뭐 하지? 오늘국은 뭐 끓이지? 생각을 떨쳐낼 수가 없는데요. 오늘은 제가 추천해 드릴게요. 누구나 다 좋아하고, 소화가 잘되는 무가 고기랑 함께 들어있어 위에 부담도 안 되는 아주 기본 중의 기본 소고기뭇국 끓여보자고요! 오늘의 사부작은 무 많이 썰어 넣은 소고기뭇국 끓이기입니다. 국거리 소고기를 취향껏 준비해서 참기름 2, 식용유 0.5, 다진 마늘 1, 후추 톡톡 뿌리고 볶아줍니다. 들고 오다가 한번 떨어트려서 깨진 무에요ㅠㅠ 초록색 부분만 사용해 줄 거예요! 저는 거의 저부분을 다 썰어요. 많이 많이~ 뭇국을 끓이면 저희 집 첫째, 둘째 아이들은 사르르 녹아 없어지는 짭짤한 무만 쏙쏙 먹더라고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