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쾌한 월요일아침이에요. 아이들 등원시키고 진미채 후딱 만들어봤어요. 그냥 먹어도 너무너무 맛있지만 이렇게 반찬으로 만들어놓으면 금방 사라져 버리는 반찬 중에 하나랍니다.
요리똥손이 그냥 휘리릭 10분 만에 두 가지 버전으로 진미채볶음 만든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오늘의 사부작은
진미채볶음 두가지방법으로 만들기 입니다.
1. 간장진미채볶음 만들기
근처 마트에서 사들고 온 백진미 500g입니다. 저희 엄마는 홍진미가 훨씬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진미채볶음은 아직 백진미가 더 맛있는 거 같더라고요.
저는 흐르는 물에 한번 가볍게 샤워시켜 줬어요. 물에 담가서 씻으면 맛있는 맛도 빠질 수 있으니 오래 씻지는 마세요~~
체에 놓고 물기를 빼는 동안 먹기 좋은 크기로 긴 것은 잘라줍니다. 싹둑싹둑
진미채 500g, 간장 5, 식용유 2, 맛술 3, 올리고당 4, 매실청 2, 다진 마늘 1 숟가락 넣어주었어요.
가운데 있는 덩어리는... 다진 마늘 얼려뒀던 건데... 버터 같고 막 그러네요 ㅎㅎ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끓어오르면 진미채를 몽땅 넣어주고 볶아줍니다.
양념이 어느 정도 스며들면 마요네즈 한 스푼과 통깨를 넣고 조금 더 볶아 볶아줍니다. 마요네즈를 넣어야 딱딱해지지 않고 부드럽게 맛있어요! ㅎㅎ 어느 정도 볶아지면 간장진미채볶음은 완성이랍니다!!
절반정도 덜어내고 나머지절반에는,
2. 고추장진미채 만들기
고추장 한 스푼과 맛술 한 스푼을 넣고 볶아 볶아줍니다.
고추장진미채볶음은 성의가 너무 없나요? ㅎㅎ
그래도 맛있다고요~~ㅎㅎ
요렇게 하면 10분 만에 진미채볶음 2종류가 뚝딱뚝딱 완성이 됩니다! 박수~~ 짝짝짝!!
아이들도 같이 먹어야 하고, 어른들도 맛있게 매콤한 반찬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제가 자주 쓰는 꼼수(?) 같은 거예요 ㅎㅎ 매운 거 나중에 넣기.....ㅋㅋ
여러분은 어떤 진미채볶음을 더 좋아하시나요?? ㅎㅎ
사진 찍으면서 급하게 한수저두수저 먹다가 생목이 올라왔네요.. 컥컥 ㅋㅋㅋㅋ
그래도 너무나 꿀맛인 마른반찬이에요♡
밥도둑 족보에 이름 얹어도 될만하죠??^^
오늘도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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