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11월이 되었네요. 시간진짜 빠른 거 같아요.
오늘은 얼마 전에 만들었던 잭 오 랜턴, 호박등 만들고, 호박 속을 파내고, 호박씨앗을 분리시키고 늙은 호박을 다듬은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늙은 호박이 몸에 참 좋거든요. 하나도 놓칠 수 없죠^^
오늘의 사부작은
늙은 호박 속파내기입니다.
1. 늙은 호박의 효능
- 체력보양 :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보양음식 중에 하나이고, 철분, 칼슘, 비타민C등의 성분이 보양에 도움을 주고, 늙은 호박의 당분이 소화를 돕고 회복기의 환자에게 특히 좋습니다.
- 암의 예방: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식도암, 폐암, 위암, 방광암, 전립선암, 등의 예방과 억제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베타카로틴은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 다이어트 :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또한 예전부터 산모가 출산 후 붓기를 제거하는데 늙은 호박을 달여서 그 물을 마셨는데, 늙은 호박이 이뇨작용을 도와 체내의 노폐물배출을 도와 붓기제거에 도움이 되기 때붐입니다.
-나트륨배출 : 칼륨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나트륨배출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우울증 개선 : L-트립토판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이 우울증을 개선해 준다고 하는데, L-트립토판은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의 주 물질입니다.
-위궤양예방: 비타민C와 카로틴성분이 위점막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위궤양을 예방해 줍니다.
2. 늙은 호박 속파 보기
저번에 호박등 만들 때 아기호박, 엄마호박 두 개였는데요, 엄마호박도 이렇게 완성을 했습니다.
제철이어서 영양도 꽉 차있고 맛은 더 가득 차있을 이 아까운 호박을 아낌없이 싹싹 파내봐야겠지요?
호박씨를 토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ㅎㅎ
어쩐지 좀 징그럽고 무섭기까지 하네요..
저 실 같은 부분이름이 태좌 라고 하는데, 몸에 엄청 좋다고 합니다. 호박씨와 엉켜서 잘 분리가 되지 않더라고요. 호박과육은 어찌나 단단한지 숟가락으로 아무리 힘써도 잘 파지지 않았습니다. 그냥 호박 껍질 벗겨서 깍둑깍둑 썰면 일도 아닌데, 또 너무 힘든 길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마땅한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 그냥 아이들 동그랗게 과일 모양내주는 칼로 벅벅 긁었어요.
어깨 빠질뻔했어요...
너무 한 곳만 집중해서 긁었는지, 그만 호박에 구멍이 나고 말았습니다. 그냥 모른척해봅니다.
3. 분리해서 보관하기
호박씨와, 긁어낸 호박과 과육, 눈코입도려냈던부위에 있던 과육+실 같은 섬유질덩어리인 태좌로 분리해 봤어요.
호박씨는 물에 헹궈서 우리 집에서 제일 해가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말려보고 있어요.
호박씨가 그렇게 또 영양이 많다고 해요. 씨앗이라 그런지 두뇌건강에도 좋고 눈건강에도 좋다니, 볶아서 고소하게 아이들도 좀 먹여보려고요.
호박과육은 일단 긁은 살은 그대로 놓고, 깍둑썰기한부분과 실 같은 부분(태좌)은 닌자쵸퍼로 다진 후 섞어서 조금씩 지퍼백에 소분해서 공기 없이 밀봉해서 절반은 냉동실로 넣고, 절반은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저렇게 보여도 양이 엄청 많거든요.
조만간 맛있는 늙은 호박요리도 해보려고요.
모두들 맛있는 저녁 드시고 좋은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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