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둑은 내가원조다!! 돼지고기김치찜!!

안녕하세요~ 또 눈이 포슬포슬 내리고 있습니다.
장 보러 나가기도 귀찮고 그냥 냉장고를 털어서 음식준비를 해보았어요! 이럴 때 제일 손쉬운 게 김치찌개나 김치요리예요ㅎㅎ 냉동실에 얼려둔 통목살과 냉장고에 아끼는 잘 익은 신김치만 있으면 게임 끝이에요. 알려드릴게요!!

오늘의 사부작은
밥도둑의 원조
돼지고기 김치찜 만들기입니다.

사실 이런 찜할 때는 삼겹살이나 오겹살이 더 맛난 건 다아시죠?? ㅎㅎ 아쉬운 데로 전 목살로 했으나 돼지고기 어느 부위든 냉동실에 자고 있는 고기 처리하기도 좋고요~(냉털요리로도 너무 좋지요!) 맛있는 부위로 준비하셔서 만드셔도 다 OK입니다!!

양념은 설탕 2, 간장 3, 다진 마늘 2, 고춧가루 3, 후춧가루 톡톡 그리고 된장 1스푼을 가득 사용했는데요~ 생각 없이 욕심내서 푹~ 떠버렸는데 된장은 반수저만 넣어도 될 거 같더라고요. 물 조금 넣고 섞어줍니다.

골고루 잘 섞어줘요. 늘 그렇듯 양념은 제 입맛기준이고 각자 입맛에 맞춰 가감하시면 되겠습니다.

양파반 개, 청양고추 2~3개, 대파를 총총총 썰어서 준비합니다. ( 저는 대파가 없어서 쪽파로...... 대파 많이 넣어야 더더 맛있어요ㅠㅠ) 만들어둔 양념장과 준비해 둔 채소와 김치와 고기 물 1리터 정도를 몽땅 때려 넣어요.

순서 따윈 없습니다.ㅋㅋ 몽땅 투하!! ㅋㅋ

끝이에요??? 이제 그냥 끓이기만 하면요!! 처음에 센 불로 바글바글 끓여줘요.

언젠간.. 4D처럼 글 쓸 때 향기추가도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ㅋㅋㅋㅋㅋ 혼자 맡기 아쉬우니깐 여.......
바글바글 보글보글 끓으면 뚜껑을 닫고 40~1시간 정도 그냥 약한 불에 푹 조려주세요~

푹~ 익힌 김치찜이에요. 완성 이거 맛 아시죠....!!
(밥 많이 하셔야 해요!!!!! ㅋㅋㅋ 간장게장이 밥도둑이지만 이 친구는 밥청소기? 밥루팡... 뭐든...)

이거 이거 또 손으로 쭈욱 찢어서 먹어야 한다고요!!!
이렇게 쭈~~~~ 욱 찢어서

하얀 밥 위에 척~ 올려서 싸 먹으면....
오늘도 또 태어나 길 잘했죠....ㅠㅠ....
다른 반찬 필요도 없어요.
이렇게 한 공기.

가위로 찜을 숭덩숭덩 자르고 김 잘라서 흰밥에 비벼먹으면 또 이렇게 두 공기.
계속 먹는 제가 무서워지는 그런 맛...
밥도둑 네 이 녀석!!!

밥 한 공기로는 절대 끝낼 수 없는 마성의 아는 그 맛!!!!
잃었던 입맛을 되찾게 해 드립니다 ㅎㅎ!!!
오늘도 맛있는 저녁 드셔야 해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