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무가 갑자기 두개나 생겨서
싱싱할때 한개로 무나물을 볶아 먹어보았어요.
들깻가루 넣어 볶아도 맛있지만,
오늘은 무 만 넣고 깔끔하게 만들어 먹어보았어요.
이야기 들려드릴께요.
무나물 들깻가루없이
깔끔하게 만들기
무나물 황금레시피
먼저 무를 씻어 껍질을 벗겨주었구요.

아시다시피..
저주받은 칼질솜씨를 가지고 있는 저는....
채칼의 힘을 빌려 채를 썰어주었어요.
제가 썰면 크기도 일정하지않고..
너무 두꺼워서ㅎㅎ
채칼로 썰리지 않는 꼬다리(?) 부분만
칼로 썰어주었어요.
유난히 두꺼운 무채가 제가 썰은 것이랍니다...ㅎㅎ


무채를 다 썰었으면 굵은소금 크게 한수저를 넣고
골고루 섞고 5~10분정도, 잠시 절여줍니다.
절여지는 사이에 대파를 쏭쏭 썰어놓았어요


무에 수분이 많아서 금방 물이 막 생기더라고요.
씻거나 헹구지않고, 무에서 나온물까지 몽땅넣고
후라이팬이나 큰 웍에 넣고 볶아주었어요.
이때 기름은 사용하지 않았고,
물만 100ml정도 추가로 넣었어요.
잠시 볶다가 뚜껑을 덮고 무를 포옥~ 익혀주었답니다.



무가 얇아서 금방 익어요.
저는 소금절인 간으로도 충분히 맛있었는데,
이때 간을 보시고, 소금이나 멸치액등으로 간을 추가하시면 될것같아요.
어느정도 익으면 썰어놓은 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파가 익으면 통깨와,
들기름을 넣고 한번 휘리릭 볶은후 불을꺼줍니다.
그럼 끝!!



깔끔한 무나물볶음 완성이에요.
짝짝!
무가 생으로 먹었을때도 맵지않고 달달하고
아삭하고 맛있더니,
볶아도 너무 맛있는거 있죠 ㅠㅠ


짭잘하면서도~ 기분좋은 무의 달큰한 맛이
부드럽게 으스러지는 맛있는 무나물볶음.
자극적인 음식들로 채워진 내몸에
건강한스푼 채우는 느낌이랄까요? >.<

만들기도 너무 쉽고,
맛도 너무 좋은 무나물 볶음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맛있는 식사 하시고 좋은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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