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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식재료&요리

러스크만들기, 남은빵맛있게먹기, 냉동고에 있는빵 활용법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냉동실 파먹기 하는 중인데요. 저희 집 냉동실에는 빵이 많이 있더라고요. 냉동보관한 지 오래되면 빵맛이 변해 빨리 소진하는 게 좋은데요, 오늘은 냉동실에 있는 빵을 활용해서 러스크를 만든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냉동실에 있는
냉동빵으로 러스크 만들기

 

 


식빵,베이글,통밀빵,바게트 기타등등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는 빵들을 꺼내보아요.ㅎㅎ 제가 사용한 빵은... 아웃백빵 먹고싶어서 부시맨브레드 사놓았던게 냉동실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있어서 꺼냈어요.
최대한 얇게 썰어줍니다.

빵썰기

그다음 러스크 소스를 만들 건데요.
저는 휘핑크림베이스에 연유버터스프레드를 섞어주었어요. 있어서 사용한 것이고, 평상시에는 생크림 베이스에 버터녹인 것+연유+꿀 이 정도 섞어줄 때도 있어요.

소스를 눈대중으로 섞고 ㅎㅎ
썰어 논빵을 촉촉하게 적셔줍니다.
그럼 거의 다한 거예요 ㅋㅋㅋㅋ

촉촉하게 적신빵을 오븐에 낮은 온도에서
말리듯이 바싹 구워줄 거예요.
저는 단 게 좋아서 팬닝하고 위에 설탕을 솔솔 뿌려주었습니다.ㅋㅋㅋㅋ

저는 오븐온도 120도에 30분, 110도에 30분 정도 구워주었어요.

짜란~ 탄 것 아니고요..ㅋㅋㅋ
이 빵은 원래 갈색이었다고요..ㅋㅋ

 완성이에요 ㅎㅎ
오븐에서 굽는 게 오래 걸리긴 하지만
만드는 건 진짜 5분도 안 걸려요.

완성

바삭바삭한 러스크가 잘 완성되었어요.
수분기 없이 단단하지만 딱딱하지 않고,
이로 깨물면 파사삭 부서지면서 달콤함과 고소함이
자꾸자꾸 손이 가게 만드는 그런 매력이 있는 러스크^^

 식품용 제습제를 넣고 포장용 통에 차곡차곡 넣어보았어요. 둘찌 기관 선생님 드리려고요.
그냥 소소한 간식 하시라고, 투담임이라서 두 개!!
핸드 메이드스러운 스티커촥 붙여주고~
(마늘빵포장이랑 똑같....ㅋㅋㅋ)

포장하기

어딘가 약간 심심한 듯싶어, 집에 있던 끈으로 묶어주었어요. 내일아침 등원길에 서프라이즈로 수줍게 선생님께 내밀어야겠어요~
남은 건 내 커피안주!!!>. <

 냉동실에 아직 쓸만한 빵이 있거나, 먹다 남은 빵을 새롭게 다른 맛으로 드시고 싶다 하신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려 볼게요. 바삭바삭 바사삭 거림에 기분까지 좋아지는 맛이랍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