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시댁에서 오늘 김장을 했어요. 시댁바로 앞에 도보로 5분 거리에 다이소가 있어서, 허리가 부서질 것 같았지만 김장을 후딱 마치고 딸아이와 구경을 다녀왔어요. 너무 맘에 드는 가방을 발견해서 소개해드릴게요.
사각퀼팅대형호보백
품번:1053693
다이소는 벌써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더라고요.
들어가자마자 크리스마스 제품들이 시선을 확 끌어서 딸이랑 한참을 구경했어요.ㅎㅎ
그리고 이동을 하던 중 제눈에 띈 가방하나!!
무심하게 턱 걸려있더라고요.
꺼내서 집어 들었다가 어머 이건 사야 해 했던 게
너무너무 가벼운 거예요???!!!
작년에 패딩백이 한창 유행했었잖아요ㅎㅎ
그런 느낌도 나면서 가볍고 이쁘고~
때 타는 것 때문에 살짝 망설였지만...
안 살 수가 없었어요ㅎㅎㅎ
(색깔도 완전 화이트 아니고 베이지 섞인 아이보리너낌)
어린이용 패딩백도 있더라고요. 여러 디자인과 색깔이 있는 거 같지만 이 점포에는 이것밖에 없었어요 ㅋㅋ
손잡이도 있고 끈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
자석버클 똑딱이로 잠그게 되어있네요! ㅋㅋ
개인적으로 지퍼형을 선호해요! (칠칠해서....)
우리 딸 착샷이에요 ㅎㅎ
(즈기요..??? 허리는 왜 꺾으시는 건지..???.ㅋㅋ)
이번엔 손으로 들어도 보신다며...
(아니... 저기요... 발목은 왜 꺾으시는 거냐고요....)
네 안 사줬어요 ㅋㅋㅋㅋㅋㅋ
왜냐면.... 안 사고 싶데요...ㅋㅋㅋ
(다른 거 잔뜩 샀어요 ㅜㅜㅜ)
다시 가방자랑으로 돌아올게요 ㅋㅋㅋ
어머니댁 돌아왔더니 어머니가 어디서 샀냐며 ㅋㅋ 본인도 맘에 드신다고~ 사셔야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일단 가방바닥이 단단하게 모양 잡혀있어요.
일반 에코백 같은 가방처럼 가방바닥이 없거나 그렇지 않고 모양이 잡혀 있어서 좋아요.
가방 안에 내부포켓도 있어요ㅠㅠ 심지어 지퍼로....
이거 5천 원 맞아요???
아까도 언급했듯이 똑딱이 아니고,
지퍼 선호하는데, 지퍼여서 너무너무 좋고요.
가로 35센티 세로 27센티로
넉넉한 가방사이즈가 또 좋고요.
그냥 어깨에 휙 둘러매면 예쁠 사이즈의 손잡이가 있어서 휘뚜루마뚜루 아무 데나 들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크로스로 맬 수 있는 끈도 달려있으면 좋았겠지만 ㅋㅋㅋ)
우리 딸이 했을 때는 크로스가 되네요?? ㅎㅎㅎ
저는 안됩니다 ㅋㅋㅋ
김장하고 5천 원으로 맘에 쏙 드는
가방득템해서
힐링하고 왔어요. ㅎㅎ
(심지어 가방 잘 샀다며 시엄니가 가방값도 주심ㅎㅎ)
여러분도 다이소가면 소소하게
힐링이 되시나요??>, <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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