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구경) 다이소 두근두근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용품 구경하고왔어요.

안녕하세요.
세상에 욕실청소했던 글이 다음메인에 떠서 너무너무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해주셔서 가슴이 쿵쿵거렸어요.
그런데 우리 집 두 꼬맹이들이 아파서 가정보육하는 바람에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만끽도 못하고 정신없이, 어영부영 며칠이 흘러버렸네요(뒤늦은 감사❤..)
애들이 튼튼해진 기념으로, 저도 마실 겸 다이소구경을 다녀왔어요.  가정보육 너무나 숨이 막혔다는...  
다이소는 두근두근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다

입장하자마자 크리스마스 시즌용품으로 잔뜩 꾸며진 매장을 보니 숨이 탁 트입니다. ㅋㅋㅋㅋ

귀요미스노우볼

올해는너로정했다

매년마다 다이소 스노볼을 하나씩 사게 되더라고요.
집에 작은 거 세 개 있어서 올해는 조금 큰 눈사람친구를 데리고 가기로 했어요. 큰 건 3000원입니다.
예전엔 작은 스노볼이 개당 1000원이어서 천 원의 행복이었는데, 물가가 올라서 이것도 2000원이 되었네요..

크리스마스장식

크리스마스장식들이 반짝반짝 예뻐요. 가랜드도 있고, 장식볼 등 여러 가지 오너먼트들도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장식

유리볼

사실 크리스마스는 반짝이는 게 기분내기는 좋고 이쁜데, 반짝이가 너무 많이 떨어져서 어느 순간부터 피하게 되더라고요. 저랑 맘이 같으신 분들이 많은지.. 컬러풀유리볼.. 반짝이 없고 예쁠 거 같은 저 장식은 품절입니다. 실물이 궁금하네요.

오로라장식볼

오로라, 무지개 이런 거 환장하는 사람이라서ㅋㅋ
집에 있는 트리에 달곳도 없는데 또 주섬주섬 골라보았어요.

집에가자얘드라

예쁘지 않나요? 반짝이도 안 떨어지고, 예뻐서 세 개 골라왔습니다. 개당 1000원이에요.

트리

트리도 사이즈별로 판매하고 있네요.

핑크트리

집에 있는 저희 집 투머치트리에 장식을 달곳이 이제 없어서 하나 더 살까 진지하게 고민했던 핑크색트리입니다. 지금도 너무 충분히 너저분해서 꾹 참았습니다 ㅋㅋ

산타인형과 소품

산타인형과 산타복도 있네요. ㅎㅎ

예쁜전구

트리의 꽃인 전구들도 종류별로 많이 많이 팔고 있네요.

아동용거실화

그 와중에 뜬금없이 정리하고 있던 아동용 거실화가 또 너무 귀여워 보여서 충동구매... 귀엽지 않나요?ㅠㅠ 사이즈는 한 사이즈밖에 없더라고요. 이렇게 또 저는 오늘도 다이소에 탈탈 털리고 왔지만 기분은 좋아요.

오로라볼

집에 오자마자 저희 집 투머치트리에 오로라볼을 걸었어요. 제눈에는 예쁩니다 ㅎㅎ

투머치트리

요새 트리를 보니 심플하게 지네전구만 촘촘히 감아주거나, 레드벨벳리본으로만 장식하는 등, 심플하지만 고급진 느낌들이 대세더라고요. 저희 집에 있는 고급스러움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는 아주아주 투머치, 투투투머치한 트리 구경하시고, 모두모두 행복한 연말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