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핫이슈

빈대가나타났다. 인천 서구 찜질방 사우나 에서 빈대출몰, 서울도 빈대가점령, 빈대예방법,빈대퇴치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빈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얼마 전에 인천 서구 한 사우나에서 빈대가 출몰해, 점점 번지고 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제가 이번이슈와 가까운 곳에 살고 있다 보니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데요, 서울에도 아주 빠르게 확산이 되고 있다는데 이게무슨일인지..빈대 예방법이나 퇴치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빈대가 나오면
근처보건소에 신고하셔야 한데요


1. 빈대(베드버그)란?

출처-나무위키
출처-나무위키

빈대란 노린재목 빈대고에 속하는 곤충이며, 몸길이는 유충 2.5mm, 성충 6~10mm 내외이며, 완전히 성장한 이후에는 길쭉한 달걀모양이며 납작하다. 오로지 동물의 피를 흡혈하며, 그렇지 못하면 굶어 죽는다고 한다. 몸이 반투명해 흡혈한 후에는 몸전체가 붉게 보일 수도 있고, 흡혈로 인해 몸이 두 배가량 커질 수도 있다고 한다.
주둥이에 마취제성분이 있어 숙주가 알아차리지 못하게 흡혈이 가능하다고 한다. 낮에는 벽틈이나 침구류에 숨어서 활동을 안 하다가 밤이 되면 나와서 흡혈을 한다고 한다. 후진국 흡혈해충이라는 별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70~1980년대 사이에 자취를 감췄었으나, 최근 해외에서 유입된 개체들이 빠르게 퍼져가고 있다고 한다.

2. 빈대(베드버그)에 물린 증상?
물렸을 때에 통증은 동반되지 않아, 물린 당시에는 잘 모른다고 한다. 공통적으로 간지럼증과 피부발진을 일으킨다. 빈대에 물린 자국은 모기가 물었을 때와는 다르게 2~3개의 물린 자국이 있다고 하는데, 빈대는 모기와는 다르게 혈관을 찾는 능력이 떨어져, 혈관을 찾기 위해 조금씩 이동하면서 물기 때문이라고 한다. 옷에 덮여있지 않고 노출되어 있는 부위에 떼 지어있는 자국이 생겼다면 일단 의심해 볼 수 있겠다. 또한 빈대는 피부에 달라붙어 많은 양의 피를 흡혈하기 때문에(모기의 7~10배) 심한 경우에는 빈혈을 유발할 수 있고, 고열과 극심한 가려움으로 긁었을 경우 염증이 생길 수 있다.

 


3. 빈대(베드버그)에물렸을때대처법
모기나 벌레에 물렸을 때 바르는 버물리, 물린디, 물파스 이런 제품들 하나도 소용없다고 합니다. 긁으면 번지고 물집이 생기며, 극도로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으니, 절대 긁지 마시고 냉찜질을 하시면서,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야 하니 피부과를 빠르게 가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4. 빈대(베드버그) 퇴치법
빈대는 한번 생기면 퇴치하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한다.
아직 확실하고 완벽한 퇴치법도 마땅치가 않다.
일단 발견하면 무조건 지역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빈대는 고열에 약하다고 한다.
60도 정도이상되는 열을 2시간 이상씩 쐬어주면, 건조돼서 죽는다고 하니 침구류나 의류는 건조기에 소독하는 느낌으로 자주자주 돌리는 게 좋겠다.

5. 빈대(베드버그) 예방법
- 침구류는 주기적으로 관리한다.(60도 이상고온)
- 실내를 습하지 않도록 자주 환기 시킨다.
- 한 마리라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고 방역을 시작해야 한다.
- 집에 돌아온 즉시 옷은 벗어 고온으로 세탁. 혹은 건조.
- 청소기의 필터 자주 교체 및 청소.

제가 새집으로 이사 오고 나서 먼지다듬이라는 벌레가 집에 생겼었는데요, 진짜 스트레스 지수와 삶의 질이 아주 나빠지더라고요. 일단 생기니 방역업체를 불러도 완벽한 방역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눈 깜박하면 두 배, 세 배 되어있고, 정말 이사 까지 가고싶더라고요. 그때도 정말 방법이란 방법 다 써보고 고생 엄청하고 겨우 박멸시켰거든요.
일단 이런 게 집에 한 마리 생기면 끝이더라고요. 한 마리가 번식하면 그냥 집을 통째로 먹히는 느낌이라고 할까.. 너무 소름 돋아요... 하루하루 온 신경을 벌레에만 쓰던 날들이었어요.
그런데 흡혈해충이라니요. 어디서 어떻게 유입될지 모른다니요.. 아이들 키우는 엄마는 정말 무섭습니다.
일단은 내 집에 못들어오게 막아야 하는데,
이게 어떻게 들어올지모르니 막을수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ㅠㅠ
그래도, 한 마리도 못 들어오게 오늘부터 최선을 다해 방역에 힘써봐야겠어요. 모두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