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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멋집

멋집추천)인천가볼만한카페추천! 트리맛집,사진맛집 인생사진가능!!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아이들 없이 예쁜 카페를 다녀왔어요. 우연히 알게 된 카페인데, 이미 서울근교트리맛집, 인천트리맛집카페로 소문이 나있더라고요. 저는 굉장히 가까운 곳에 살고 있어서 차로 15분 20분 정도면 갈 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오랜만에 카페 다녀온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로즈스텔라정원

 


🎄주소 : 인천 계양구 다남로 143번 길 12 카페&꽃집  
🎄주차 : 카페입구에서 50m쯤 더 가면 전용주차장 있음
🎄영업시간: 평일 11:00~18:30, 주말 11:00~19:30
                         매주 월요일휴무.
🎄특이사항 : 노키즈존(13세 이상출입가능), 반려동물출입금지, 크리스마스시즌 실내이용시간 90분 제한 있음.


1. 주차 및 입장

좁은 골목에 위치해 있더라고요. 카페를 지나 50m쯤 가면 로즈스텔라정원 전용주차장이 있더라고요.
카페 앞에 표지판으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따라가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평일인데 주차자리가 딱한 자리 남았더라고요. 주말에 주차난이 예상되는....

로즈스텔라정원 주차장

차를 세우고 들어가 봅니다.

카페외관

전통한옥 같은 건물의 카페예요. 처음엔 카페 앞에 웬 비닐텐트 같은 게 쳐져있길래 뭔가 했는데, 입구에 가자마자 바로 알게 되었어요.

만석알림판

만석.....
날씨 너무 추웠는데, 만석이라니... 큐알로 웨이팅리스트작성하고 바로 아까 보이던 비닐텐트 같은 곳에서 추위를 피해 기다려봅니다. 엉엉

로즈스텔라정원

바람결에 꽃잎이 흩어지는 너란 로즈스텔라정원...
나도 들여보내주련...
야외좌석은 바로 이용가능이라고 하는데, 영하의 추위에 그러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아!! 그리고 이 카페는 노키즈존입니다.
13세 이하의 아이 그리고 반려동물까지 안됩니다.
참....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노키즈존이란...
사랑입니다♡ㅋㅋㅋㅋ
하.. 이 완벽한 해방감이란...( 또 나만 이런 건가요...)
한 10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바로 들어갔어요.

 


평일에 갔는데 이 정도면, 주말은 진짜 오래 기다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트리포토존

입장하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트리포토존이에요.
눈까지 쌓여 더욱더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서,
저는 또 마음이 몽글몽글 거리더라고요.
어두워지면 트리에 불도 켜지던데, 너무 예쁘더라고요.
저는 아이들 때문에 오후부터는 시간이 없어서 패스. 점등된 트리도 보고 싶었는데 참 아쉬웠습니다.

꽃집

여기는 꽃집&카페여서 그런지 실내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판매 중인 꽃과 나무들이 보입니다. 중간중간 인테리어에도 식물들과 함께 어우러지게 배치해 놓으신 게 느껴지더라고요. (조화나 그림 등등)
잠깐 다른 소리지만, 저는 올해 초에 식물 키우기는 이제 절대 하지 않겠다며 화분을 정리했었는데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 큰아이와 체험활동 및 야외활동 몇 번을 하니 작은 식물들이 8개나 된 거 있죠; ( 지나가는 교회선교하시는 분이 행운목이라며 주시고 가기도 하고, 그냥 동네 프리마켓행사에 구경 갔을 때도 인사를 잘한다며 국화화분도 받아오고... 좋은 의미로 받아온 걸 버릴 수 없으니 그냥  키우는 중입니다.ㅋㅋㅋ)
여기서는 그냥 왠지 기념으로 하나 사고 싶어서,
퀸로즈라는 하얀 꽃이 핀 식물하나를 샀습니다.
우리 집 9번째 식물이고, 처음으로 돈 주고 산 식물이네요.ㅎㅎ

우리가앉은곳
메뉴판
종이컵까지예쁘고난리

따뜻한 쇼콜라데파리라는 핫초코와, 윈터가든이라는 홍차+유자청에 계피스틱이 들어가 있는 예쁜 메뉴를 주문했어요. 잔도 예쁘고, 스푼도 예쁘고, 계피에 하나씩 끼워져 있는 네 잎클로버 보이시나요?? 아니 네 잎클로버가 이렇게 흔한 거였나??

 

내두눈을 의심했어요. 작은 것 하나에도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곳이었답니다. 실내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고 센스 있게 돼있어서 어디서나 사진을 찍어도 예쁘더라고요. 모든 곳이 포토존.

실내창문에서트리찍기

예쁜창문샷

실내에서는 이렇게 창문을 열고 찍으면, 야외 트리포토존이 보이는데 이렇게 사진 찍는 게 예뻐서 다들 이렇게 찍으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작가의방

야외에 나가면 화장실이 있고, 그 바로옆건물에 다른 포토존 같은 공간이 있어요. 들어가 보니 작가의 방이라는 설명이 있더라고요.

작가의방내부

여기 또한 너무 예뻐요. 그냥 사진 찍으라고 만들어놓은 공간인 거 같았어요. 오랜만에 구경간 카페라서 그랬는지 몰라도 그냥 다 너무 좋았어요♡
저는 애정하는 사람들과 다시 꼭 방문할 거 같은 작지만 기분 좋은 카페였습니다. 여쭤보니 크리스마스당일도 운영한다고 하시더라고 요. 인근이면 시간 되실 때 한 번씩 구경가시면 마음이 몽글몽글 해질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