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참새방앗간 다이소에 다녀왔어요. 세상에나 너무 귀여운 다람쥐천국이더라고요. 가을시즌을 맞이하여 준비된 거 같아요. 볼 빵빵 시리즈라고 하네요.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다이소 신상이었어요ㅎㅎ 제가 정신을 잃고 구매한 볼빵빵이 다이소추천템도 공개할게요.
오늘의 사부작은
다이소 볼빵빵이 구경하기입니다.
1. 볼빵빵이 다람쥐
너무 귀엽지 않나요. 벽에 걸어서 수납하는 용도인 제품입니다. 납작한 애들은 3000원, 통통한 애들은 5000원입니다. 서로 데려가달라고 쳐다보고 있는 거 같아요.
귀여운 볼빵빵이가 서있는 룰렛게임입니다.
볼빵빵이가 귀엽게 빵도 들고 있어요ㅎㅎ
볼도 빵빵하고 빵도 들고 있어서 빵빵이인가 봅니다.
특이하게도 바닥에 벌칙이 적혀있어, 가족끼리 재미있게 게임할 수 있을 거 같더라고요.
너무너무 폭신폭신 부들부들할 거 같은 귀여운 슬리퍼들도 있어요.
아니 화분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냐고요.
심을 식물도 없으면서 충동적으로 살뻔했어요.
동화 속에 나오는 화분같이 예쁘네요.
우리 큰딸스타일이에요.
보들보들하고 끈이 달려서 크로스로 맬 수 있는 가방이요.
아 너무 귀여워서 몇 번을 들었다 놨다 했지만, 저런 가방이 집에 너무 많아서 정신을 꼭 잡고 내려놓고 왔답니다.
엉엉 귀여운 거 옆에 또 귀여운 거예요.
캐치볼세트 좀 봐주세요.
이렇게 귀여운 캐치볼세트라니요.
심지어 공이 빵모양입니다. 보관케이스도 있어요. 5000원입니다.
우리 딸 손톱에 해주면 앙증맞을 아이용 네일스티커도 너무 귀엽습니다. 손거울키링은 어떻고요. 키홀더랑 휴대폰스트랩도 보이네요. 아기자기 장식품들도 하나같이 귀엽네요.
네일파츠가 사진에 잘 안 찍혔는데 입체적으로 너무 귀여워요. 네일 하는 법도 모르는데 너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장바구니에 담을뻔했어요. 그리고 네일파츠 아래 있는 저 도토리가 잔뜩 있고 다람쥐가
얼굴 올리고 있는 저것은 화분이에요.ㅠㅠ 귀엽죠.
너무 오늘 취향저격당해서.
정말 정신줄 여러 번 잡았습니다.
귀여운 인형친구들과 여러 종류의 파우치들, 매쉬파우치 가방 등 등 귀여운 것들 천국이었습니다.
2. 다이소쇼핑목록
그래서 제가 뭘 샀냐고요?
정말 구경만 하러 간 거였는데 사고 보니 큰딸 거만 죄다 사 왔네요. 벽걸이수납(3000원) 두 개,
귀여운 룰렛게임(5000원), 어린이집가방에 달아줄 손거울키링(1000원), 뽀글이파우치(2000원), 캐치볼세트(5000원)입니다.
요새 걸음마시작한 동생이 자기 소중한 물건을 죄다 들고 다녀 속상한 딸을 위해 딸은 손이 닿지만 동생은 손이 닿지 않을 만한 곳에 꼭꼬핀으로 달아줘 봅니다.
소중한 물건 보관용으로 요긴하게 사용하길 바라보며 흐뭇하게 달아줘 봅니다.
캐치볼은 역시나 너무 귀여워요.
(빵모양 두 개가 다른 게 킬링포인트입니다.)
그전에 쓰던 거 너무 너덜거려서 정리하고 이걸로 바꿔주려고요.
보관가방까지 있어서 너무 좋아요.
귀여운 물건들을 잔뜩 구경하고 왔더니 힐링이 됩니다.
우울할 때 다이소 가셔서 볼빵빵이들 구경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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