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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놀기

검단신도시, 아이와 가볼만한곳 슬라임레고블럭카페 봉봉블럭앤슬라임 내돈내산 다녀온후기.

 

아이들 방학이 시작되셨나요?
저는 제가 엄마임에도 불구하고..
방학이 너무너무 지치네요..
집에만 있다간, 아이와 서로 마음만 다칠 거 같아서..
밖으로 나왔어요.
그러다 방문하게 된 슬라임카페 내돈내산
다녀온 후기 들려드릴게요.

봉봉블록앤슬라임
슬라임&레고카페

 

제 생활반경 안에 위치해 있어서,
오며 가며 공사할 때부터 우리 딸아이가
가게오픈할 때만을 손꼽아 기다린 곳이에요.

( 아직도 여기 오픈 안 했네?
빨리 오픈해야 할 텐데.. 뭐야 왜 오픈이 미뤄지는 거야? 우리 딸 여기에 지분 있는 줄 알았어요
..)

봉봉앤슬라임외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신상슬카 인데요.
한쪽은 레고를 할 수 있는 공간,
다른 쪽은 슬라임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더라고요.
반짝반짝 새거 냄새 풍기며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어요.

가격은 레고는 안 다녀봐서 모르겠고,
검단 신도시 내에서 슬라임은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다른 데는 대부분 슬라임+파츠포함가격인데,
여기는 파츠 가격이 분리되어 있어서
저는 약간 복잡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파츠필요 없이 슬라임만 가지고 노는 친구들은
오히려 조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저희 딸은 파츠가 걸리적거려
파츠를 안 넣고 슬라임만 가지고 놀지만....
파츠는 꼭 하나하나 다 구경하고 한통 담아서 가지고 와야 하는 아이라..... 무쓸모...ㅋㅋ
)

 

보호자 입장료가 있는 대신에(냉장고음료 1 포함),
커피기계가 있었어요. 율무차와 티백차들 등등이 있었고,
자유롭게 마셔도 됩니다.
다른 제조음료는 판매하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tea존

슬라임 가지고 놀겠다더니..
데코덴? 만들기 하시겠다는 따님...
자기는 무드등이 너무 필요하대요.... 하겠데요..
(응...?? 집에 무드등 10개 있잖아...??
얼마나 무드 있는 삶을 원하는 거니???)

 


우리 딸 가장 좋아하는 파츠구경타임~
오모나~ 파츠종류도 많고,
아기자기 퀄리티 좋은 귀요미파츠들도 많더라고요.
손님이 안 계셔서 사장님께서 오며 가며,
아직 개봉하지 않은 파츠들도 몇 개 주시고,
우리 딸 사장님 너무 친절하고 좋다며...ㅎㅎㅎ


손을 씻고, 만들기 시작~
저 작은 무드등에 파츠 꽉꽉 채워 빈틈없이 다 올렸어요ㅋ
여백의미라고는 1도 없는
무자비한 모녀의 파츠털기... ㅋㅋㅋ

무드등 만들면서 레고 쪽도 구경했는데,
종류가 엄청 많더라고요.
우리 딸은 1분도 안 돼서 안 할 것 같긴 한데...
다음에 언젠간 도전해보고 싶더라고요.
집중해서 만들기 하면 참 좋을 텐데...

 

재미있게 만들기를 끝내고,
리뷰이벤트를 했는데,
우리 딸 맘에 쏙 드는 귀여운 말랑이를 받았어요.
뭔가 저렴이 아니고, 퀄리티 좋은 거 받아서
기분이 가 좋았어요.
이런 이벤트 하면서, 막 환경호르몬 엄청 뿜뿜 할 것 같은 거
받으면 공짜여도, 기분도 별로 좋지 않고
버리는 게 일이더라고요.

 


오픈이벤트로 뽑기 같은 거 뽑아서
또 선물 받고... 계속선물 받고..ㅋㅋ
선물 받다가 아이랑 같이 흥분해서..
음료수 하나 챙겨 와야 하는 거 잊어버리고...ㅋㅋ
아직 오픈한 거 소문이 안 났는지,
아직 사람은 별로 없었지만,
파츠들도 너무 귀엽고, 사장님이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아이들도 예뻐하셔서 금방 흥할 것 같아요!!

가격표

 

아이들과 슬라임체험, 만들기 체험 가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번 꼭 들려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