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지내셨나요?
저는 아이들과 파주에 브레드이발소 키즈카페에 다녀왔어요.
브레드이발소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지만,
제가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ㅎㅎ
기대감을 한껏 가지고 파주 브레드이발소 키즈카페 다녀온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브레드이발소 키즈카페 파주운정점
내돈내산 리얼후기
주소 : 경기 파주시 가람로 124 봉명타워 5층.
네비를 찍고 주차를 하고 올라갑니다.
건물 5층에 위치해 있어요.
입장하면 바로 키오스크가 뙇!
2시간 이용권이 2만 원인데,
4시간 이용권이 2만 3천 원이에요.
할인하고 있더라고요??
어머 이건 4시간 무조건 놀아야지요 ㅎㅎ
주의사항과 안내문이 있고요, 네이버리뷰이벤트로 키링을 주는 거예요.
우리 아이들 들어가기도 전에 키링을 뽑겠다며...
진정 좀 해...(마취총 -)
아참 입장하려면 기본적으로 보호자와 아이들 양말착용 필수입니다.
따로 양말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락카에는 짐이나 두꺼운 겉옷등을 넣고 입장해요.
따로 잠금장치는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귀중품은 따로 보관하기!
무인매점형식의 푸드코너예요.
과자, 컵라면, 냉동식품, 음료, 아이스크림, 끓이는 라면, 커피 등등 다양하게 판매 중이었어요.
커피음료 이용하실 때,
얼음을 더 넣으시려면 살짝만 누르셔야 해요.
내 생각보다 더 얼음이 와르르르 쏟아집니다.
바닥에 얼음이 흥건해서.. 양말이 젖을 수 있어요.
한눈에 보이는 시설안내도예요.
딱 저렇게 위치해 있습니다.
풍선이글루와, 담력훈련장, 트램펄린댄스타임,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들과 포토타임은
시간이 정해져 있어요.
방송으로 안내해 주신답니다.
입장하자마자 아이들의 시선을 끄는
아이스크림의 풍선 이글루예요.
만화에 나오는 아이스크림이 쓰고 다니는
냉각헬멧처럼 생겼네요.ㅋㅋ
풍선이 부웅부웅 날아다니는 에어바운스예요 ㅋㅋ
아이들이 5명 정도씩 들어가서 잠깐 신나게 뛰고 나와요 ㅎㅎ
밖에서 아이들 뛰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힐링이 되네요.
거대한 스노볼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아이들 취향저격.
모든 키카에 있는 별다르지 않은 편백방ㅋㅋ
그래도 아이들은 참 편백 좋아해요 ㅎㅎ
여기에만 앉아있음 저도 참 좋겠으나 금세이동ㅋㅋ
콘셉트에 충실하게 낚시도 물고기가 아니라 빵이에요.
가뜩이나 낚시존 좋아하는 둘찌, 빵 낚는 곳 처음 봐서 여기서 집중해서 도넛 낚느라고
저기 빠질뻔했어요.ㅎㅎ
화장실도 귀욤뽀짝이에요. 실내에 있어서 참 좋았어요.
가끔 아이들 화장실만 실내에 있는 곳들이 많아서,
화장실 한번 가는 것도 일이었거든요.
좋아 좋아.
브레드 이발소 굿즈 <?> 장난감 파는 곳도 있어요.
어모나 진짜 브레드이발소를 똑 닮은 곳도 있어요.
저희 집에 저렇게 생긴 작은 장난감도 있거든요.
괜히 반갑 ㅎㅎ
안에 들어가면 민머리 컵케이크 손님들이 앉아서 기다리고 있어요.
포토존인 것 같아요. 귀여워라..ㅠㅠ
브레드이발소 옆에 보면 이런 횡단보도가 있는
포토존이 있는데,
여기에서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들이
나와서 포토타임을 갖는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한 타임은 브레드,
다음타임은 초코가 나왔어요.
큰애들은 한 컷씩 잔뜩 찍고, 둘찌는 아직 움직이는 커다란 인형이 무서운가 봐요..
줄 엄청 섰는데 막상 찍으려고 하니 기겁을 하네요...
저 횡단보도 오른쪽에서 윌크의 담력훈련 미끄럼틀이 내려오는 길이기도 합니다.ㅋㅋ
여기 있는 것 중 가장 용기를 필요로 하는
윌크의 담력훈련장이에요.
저희 큰딸 처음에 한번 실패하고, 두 번째 도전에 성공.
한번 해보니 별거 아닌데, (계속탐..ㅋㅋ)
하기 전까지는 용기가 필요할 듯했어요.
우리 딸 칭찬해!!!😍
양말을 벗고, 앞치마와 장화를 신고
입장해야 하는 물놀이장.
하 ㅋㅋㅋ 안 들어가면 좋겠지만
안 들어갈 리가 없는 공간이죠.
앞치마는 무용지물 100% 옷 젖어요.
내가 조심해도 옆에서 다른친구가 놀다가
물이 다 튀기는 구조라 마음을 비우셔야 해요 ㅋㅋ
물놀이장 바로 옆에 드라이기가 비치되어 있어서
말릴 수 있긴 합니다.
백 프로 누군가 돌려야 돌아가는 놀이기구..ㅋㅋㅋ
아.. 우리 집애들은 왜 이렇게 이걸 좋아하는지
저 진짜 한 30분은 돌린 것 같아요.. 나.. 직원인 줄...
신나 보이는 튜브 미끄럼틀이에요.
튜브는 직접 끌고 올라가야 해요.
우리 둘찌 여기에 꽂혀서 한 20번은 탄 것 같아요 진짜ㅎ
30개월인데 겁도 없어요 진짜.
베이비존이에요.
우리 둘째 이제 진짜 많이 컸나 봐요.
뭔가 베이비존에 있는데 주책바가지 같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어요 ㅎㅎ
그만 컸으면 좋겠어요...ㅠㅠ
매점옆으로 통창으로 밖이 보이는데,
밖에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추워서 아무도 나가진 않았지만,
아마 나가서 뛰어노는 공간인가 봐요.
귀여운 아이돌 마카롱의 포토존!
예쁘지요?
시즌이 시즌인 만큼 트리도 하나 서있어요ㅎㅎ
그렇게 큰 트리는 아니고...
사실 아이들은 트리에 관심 1도 없어요 ㅋㅋㅋ
4시간이 호딱 지나갔어요.
아이들 아직도 아쉬워서 안 가겠다고 하는 걸 아이스크림으로 꼬셔서 나갑니다.
아이스크림 개당 5500원.......
이건 사진 찍어놔서 크면 보여줘야 한다고 꾸역꾸역 인증사진...ㅋㅋㅋ
아니 여러분 제일주의사항은요.
아이스크림을 먹더라도 저 초콜릿아이스크림은 피해서 사주세요..
아니 한입 먹었을 뿐인데 입이 우피골드버그가 돼요.
그리고 먹는 내내 저렇습니다... (물티슈+100)
리뷰 이벤트 쓰고 받은 랜덤키링.
우리 집아이는 마카롱을 원했지만 두구두구두구
브레드 가 나왔고, 같이 간 친구도 마카롱을 원했지만, 쌍둥이처럼 브레드가 나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생이 원래 원하는 것이 다 이루어지는 게 아니란다 아가들아~
브레드 아저씨가 나와서 관심 없어진 아이... ㅋㅋ 브레드가 어때서!!
그럼 엄마 꺼! 아싸 러키비키~
브레드 덕후인 저는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어요.
아이들 따라다니느라 힘들긴 했지만,
처음 와서 이것저것 하느라
4시간도 엄청 짧게 느껴지더라고요.
4시간 가격이벤트할 때 오면 완전 혜자스러운데 원래가격대로 돌아간다면.. 글쎄요 ㅎㅎ
여러분도 아이들과 키즈카페 가실 일 이 있으시면,
가격이벤트 하실 때 한번 다녀와보세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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