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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아이와놀기, 오리온고래밥, 메모리게임

안녕하세요.
저는 평소에 애들보다 과자를 더 잘 먹는데요.
저랑 딸이랑 둘 다 좋아하는 고래밥을 먹다가 메모리게임이 바닥에 붙어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6살 딸아이와 오리온 고래밥을 먹으면서 재미있게 놀았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메모리게임이 붙어있는 고래밥
메모리게임 캐릭터

사실 처음에 한번 우연히 먹고 해 봤는데,
아이가 까르르 웃기도 하고 집중도 잘하고,  너무 재미있어하길래 가서 다시 사 왔어요.
이유는... 몇 번 했더니 너무 너덜너덜해져서 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작정을 하고 손코팅지로 일일이 코팅을 해버립니다.

코팅지에나란히줄세우기

인터넷상에서 일명 "엄가다" (엄마가 하는 노**)라 불리는 대부분의 것들을 해봤기 때문에 이런 건 일도 아니에요.
즐겁게 웃으면서 해봅니다.

구겨지지말아라

오리온 고래밥에서 포장박스 밑판에 보너스처럼 그려주었던, 숨은 그림 찾기나 색칠공부, 틀린 그림 찾기보다 훨씬 마음에 쏙 들었어요~ 캐릭터 그림도 귀엽고 어렵지 않고, 난이도도 그렇고 딱 6세 아이가 하기에 적당했어요!
캐릭터가 여러 가지인 거 같은데 몇 종류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많이 있다면 모아가면서 난이도도 높여가면서 놀 수도 있을 거 같더라고요.

저는 고래밥 과자 3개씩 내놓고 메모리게임 이긴 사람이 먹기로 규칙을 정했어요!
반칙쟁이에 떼쟁이 6세지만 쉬운 난이도인 만큼,
봐주지 않고 했더니 집중해서 재밌게 잘하더라고요.
기회가 되신다면 고래밥 먹으면서
아이와 소소하지만 재밌게 놀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