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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볶음, 새우젓애호박볶음만들기, 달큰하고 짭쪼롬한 밥도둑!

안녕하세요. 오늘은 채소로 반찬을 좀 만들려고 해요. 제일 만만 한 건 콩나물무침이나 시금치무침정도인데, 오늘은 그것보다 더 쉬운 새우젓 애호박 볶음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달달하고 짭조름해서 아이들도 잘 먹고, 남의 편도 잘 먹는 애호박볶음 만든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새우젓 애호박볶음
맛있게 만든 이야기

 

먼저 재료를 준비해 봅니다. 다진 마늘, 애호박, 양파, 새우젓 그리고 식용유 조금, 물반컵정도만 있으면 끝이에요. 애호박은 반달모양으로 썰어주고요, 양파도 채 썰어서 준비해 줍니다.

 

 

 먼저, 프라이팬에 기름 조금 넣고 다진 마늘 한 스푼 넣고 마늘기름을 내어주고요, 처음엔 애호박 하나 썰었다가, 제가 다 먹으면 남은 가족들이 먹을양이 부족할듯하여 애호박 두 개나 썰었어요. 아니 그랬더니 프라이팬이 너무 가득 차서, 큰 프라이팬으로 옮겨주었어요.
(설거지+1)
마늘기름에 애호박이 코팅되게 한번 뒤적여주고요.

 

 
김장하고 남은 새우젓이에요. 조금씩 소분해서 사용 중이랍니다. 때깔이 곱지요?
새우젓을 크게 한 숟가락 퍼넣고, 새우젓국물도 한 숟가락 넣어서 골고루 잘 섞이게 뒤적뒤적~


저는 애호박이 푹~ 익어서 말랑말랑 사르르 녹듯한 식감을 좋아해서 물반컵을 넣고, 뚜껑을 닫고 중불로 조금 익혀주었어요. 취향껏 아삭한 식감을 좋아하신다면, 이과정은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익는 동안, 초토화된 주변정리를 좀해주고요 ㅎㅎ
(뭐 하나 만들면서 초토화시키는 서타일..)

 


5분 정도 후에 애호박이 어느 정도 익었으면, 썰어놓은 양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볶아 볶아~ 거의 다 익은 것 같으면 불을 끄기 전
들기름 한 바퀴 휙둘러줍니다.
들기름 한 바퀴가 저의 애호박볶음의 킥!!!
넣고 안 넣고 차이가 많이 나요~

짜라란~ 완성입니다.
색깔도 어쩜 이리 예뻐>. <

애호박볶음완성

아이들과 남의 편에겐 미안하지만,
갓 만든 것처럼 맛있는 게 없잖아요.
흰밥에 척 올려서 한입~
밥 크게 한번 더 떠서
애호박볶음이랑 파김치도 올려서
또 한입!!!
(기미상궁이라 말하고, 아예 식사를 한다는...)

달큰한 애호박과, 양파가 새우젓을 만나
감칠맛이 대폭팔이랍니다.
달달하고 짭조름한 밥도둑!

 


새우젓 애호박볶음~ 오늘 꼭 만들어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