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만들기, 참치캔요리 참치캔으로 10분뚝딱 밥도둑 마른반찬만들기
캔참치 좋아하시나요? 저는 캔참치 참 좋아해요~
야채 다져 넣고 간단하게 참치 전 부쳐먹는 것도 좋아하고, 담백하게 참치김치찌개 끓여 먹는 것도 좋아하고,
참치랑 김, 마요네즈만 섞어서 주먹밥 만들어도 꿀맛탱이고... 심지어 그냥 퍼먹어도 맛있어요.
그러나 오늘은 간단하지만 밥도둑인 마른 만찬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숨어있던 밥도둑
마른 참치볶음
들어가는 재료는 간단해요.
참치캔, 청양고추, 고추장, 그리고 마요네즈 한 스푼
이게 끝이에요.
먼저 캔참치의 국물을 빼서 준비합니다.
다른 요리할 때 저는 캔참치 기름도 사용하지만,
마른반찬을 만들 것이라서 기름을 쪽 빼주었어요.
캔참치 3통을 까서 준비했어요.
아무것도 두르지 않을 팬에
기름 뺀 참치를 넣고 중 약불에 수분을 날리듯
볶아 볶아줍니다.
어느 정도 수분기가 날아갔으면,
고추장 반수저~한수저를 넣고 골고루 색을 입혀
참치를 계속 볶아줍니다.
이때 마요네즈도 반수저~1 수저 넣어주시면 좋아요.
골고루 고추장의 색이 입혀졌으면,
송송 채 썬 청양고추를 넣고 볶아줍니다.
뚝딱 마른반찬 한 가지 완성입니다.
짝짝짝!!
혼자 먹는 아점이에요~
저는 혼자 먹을 때는 대충 있는 반찬 하나만 꺼내서도 잘 먹어요.(차리기도 치우기도 귀찮....ㅎㅎㅎ)
계란프라이 하나 후딱 해서, 양념되지 않은 생 김이랑
마른 참치볶음을 흰밥 위에 척~ 올려먹으면
이것만으로도 맛이 있고요.
계란프라이 반숙으로 해서 올려주면 금상첨화.
소박하지만 맛있는 한 끼 뚝딱 할 수 있지요.
사실 며칠 제 아점 반찬하려고 참치 3캔이나 했는데...
첫째도 맵지만 맛있다며 두 번이나 리필해 먹고,
마른반찬 안 좋아하는 남의 편도 저녁상에 조금 내어줬더니
너무 잘 먹어서 오늘 만든 게 다 사라졌어요??
조금은 아쉬웠지만, 가족들이 다 잘 먹어줘서
기분이는 좋더라고요. ㅎㅎ
늘 먹는 참치요리가 식상하시다면,
캔참치가 너무 많아 처치곤란이시라면
나는 마른반찬 너무 좋아해!! 이런 분이면
한번 꼭 이렇게 만들어 드셔 보세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